휴대폰 내구제 후기 Archives

휴대폰 내구제 후기 및 처벌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실제 내구제 대출 후기에 대해 정리했으니 내구제 대출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얼마나 이게 위험한 것인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휴대폰 내구제 후기

이제 20살이 된 A씨는 대학 진학을 위해 재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착했던 A시는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직접 학원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 인터넷 광고를 통해 휴대폰만 개통해주면 현금을 준다는 내용을 보게 됩니다.

돈이 궁했던 A씨는 휴대폰 한대를 개통해 기계만 넘기면 1대 당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해당 내용을 보면 한대당 60만원의 기계값을 받을 수 있고 매달 요금과 기계값 할부금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말로만 들었던 내가 나를 구제하는 대출인 내구제 대출이였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아 돈 빌리기 어려운 분들이 본인명의의 휴대폰이나 유심을 넘기고 돈을 받는 불법 사금융인 것이였습니다.

돈이 궁했던 A씨는 고민 끝에 내구제 대출을 하려고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을 받은 사람은 본인이 휴대전화 대리점 사장이라고 소개하며 신분증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하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A씨는 시키는대로 했고 얼마 후 통장에 200만원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처음엔 200만원이 들어와 기분이 좋았지만 그것도 잠깐이였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고 갑자기 170만원, 180만원이 찍힌 휴대전화비 고지서가 날라왔습니다. 휴대전화 소액결제 및 미납요금 그리고 기계값들이 한꺼번에 청구된 것이였습니다.

빚은 금세 2400만원까지 불어났고 이제 갓 20살이 된 A씨는 이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대리점 사장에게 연락을 해보니 신고할려면 하라고 오히려 더 큰소리를 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A씨의 이름으로 개통된 휴대전화가 12개나 됐었고, 인터넷 설치건도 2건이나 됐었습니다.

억울한 A씨는 통신사에 연락을 했지만 본인이 인증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합니다.

돈이 급한 청년들이 A씨처럼 내구제 대출에 당하는 경우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인터넷광고를 보고 알게되고 해당 업체에 연락하면 불법이 아니고 휴대전화 요금 안내도 된다고 하면서 유혹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믿어선 절대로 안됩니다. 그리고 본인명의로 개통된 휴대폰이 대포폰 등으로 사용되면서 형사처벌을 받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휴대폰 내구제 대출은 돈이 아무리 급해도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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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제대출은 불법업자(징역 3년, 벌금 1억원 이하)뿐만 아니라 피해자도 형사처벌 대상(징역 1년, 벌금 5000만원 이하)입니다.

그러니 절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